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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소중히, (매운)맛집 추천.

  • Yeop
  • 2017年7月8日
  • 読了時間: 2分

아키타는 언제 따뜻해지나 생각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제법 더워졌습니다. 새삼 시간이 흐른 것을 느끼네요. 돌아갈 날이 가까워오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시원섭섭합니다. 그래도 즐겁게 보낸 시간들이 있어 지금처럼 블로그 글을 쓸 수 있는 것이기도 하겠죠. 글쓰기를 부탁 받고 무엇에 대해 쓸 지 고민했는데요. AIU에서의 제 마음가짐을 유하게 만들어준 일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아키타에는 한국인 유학생을 지원하는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규모 있는 단체는 아니고 매 학기, 학생들과 함께 밥을 먹거나, 온천을 가거나 하는 소규모 조직입니다. 이번 학기 모임에는 AIU학생들과 함께 저도 참여했는데, 삼겹살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였습니다. 아키타에 거주하는 한국인, 일본인분들, 아키타 내 다른 대학의 한국 학생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의 한국 음식은 말할 것도 없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감명 깊었던 것은 이곳이 후원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100% 사조직이고 즉, 모든 비용이 구성원들의 주머니에서 나옵니다. 한국인분들 외에 일본인분들도 많이 계셔서 더 놀랐습니다. 한국을 좋아해 주시고 학생들 밥 한끼 먹이고 격려해주시는 마음이 감사했습니다. 한두 학기 머물다가 떠나는 학생들이 대부분인데 말이죠.

이 일을 계기로 저의 AIU 생활을 돌아보고, 여기서 만난 사람들을 더 소중히 하자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돌아갈 날이 가까워 오면서 마음이 싱숭생숭했는데 다시 유해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마음 맞는 좋은 사람들과 만나고, 함께하고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とても何よりです。더 소중히 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생각울 안고 저는 남은 시간, 더욱 열심히 친구들과 함께할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이상으로 말이죠. 반더포겔 활동도 그중 하나입니다. 다음 활동도 매우 기대하고 있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그냥 가기 아쉬워 간단하게 맛집 추천 하겠습니다. 언제 또 반더포겔 블로그에 글을 쓸지 모르니까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외국 생활 중에는 고향의 음식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특히 저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한국의 매운 음식 생각이 많이 나는데요. 이 욕구를 채워준 곳이 바로 ‘스미타니(すみたに)(Sumitani)’입니다. 라면집이고요, 매운 맛을 배율에 따라 나눈 메뉴가 특징입니다. 0배부터 시작해 30배까지 있습니다(0, 1, 3, 5, 8, 11, 15, 20, 25, 30). 단계를 올려가며 도전하는 재미가 있는 가게라고 할 수 있겠네요.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매운맛을 찾는다면 꼭 가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information of the restaurant(가게 정보)(お店の情報)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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